에지필드라는 따분한 마을에서 시시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16세 소녀 패티 랜달(Patti: 크리스티나 리치 분)은 그녀의 애완 고양이 디씨(Darn Cat)만이 관심 대상이다. 디씨는 상상을 초월할만큼 주인의 뜻을 잘 따라서 패티를 따분한 마을 생활에서 해방시켜준다. 그러던 어느 날, 디씨가 목에 시계를 하나 걸고 나타났고, 에지필드에는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디씨에게서 뭔가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패티는 부모님께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결국 패티는 FBI에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한다. 곧 FBI 요원 지키 켈소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에지필드로 파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