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카린 에크베리의 부모님은 38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했으나 각방을 쓴지 벌써 15년째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이혼을 원한다. 살던 집은 팔려고 내놓는다. 카린과 부모님은 각자의 짐을 싸기 위해 주말마다 만나게 되고, 카린은 이들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다. 이미 오래 전에 헤어졌어야 할 지도 모를 두 사람 사이의 이혼이란 어떤 것일까? 이혼 후에는 어떤 새로운 삶이 시작될까? 부다페스트 국제다큐영화제 인비지블 카메라 어워드 수상 [제4회 스웨덴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