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의 어느 여름 밤. 방콕 시내의 대정전과 함께 시암 스퀘어에서 한 소녀가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 이후, 누구라도 소녀와 마주치게 되면 가까운 시일 안에 죽음을 맞게 된다는 도시 전설이 떠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오늘. 방콕 최대의 번화가로 거듭난 그곳에서 늦게까지 학원에 남아 기말 고사 준비에 열을 올리는 메이와 주블렉. 그러던 중,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두 사람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나 의문의 노트를 건네준 채 사라지는데.. 방콕 시내의 대정전과 함께 미스터리하게 사라진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