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시절 후로스갈 왕이 통치하던 왕국은, 거인 그렌델의 습격으로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를 알게 된 용사 베오울프는 바다를 건너 후로스갈 왕을 방문한다. 베오울프의 지휘 하에 그렌델과의 장렬한 싸움이 시작된다. 베오울프는 그렌델의 약점을 간파하고 한 쪽 팔을 잘라 퇴치한다. 왕국이 환희에 가득 찬 것도 잠깐, 더욱 큰 암운이 왕국에 드리운다. 그렌델의 어미이자 거대한 날개를 가진 야수 허그가 복수심에 불타 습격해 온 것이다. 허그를 쓰러뜨릴 무기는 전설의 검 에일테스 뿐. 베오울프는 왕국의 운명을 짊어지고 최후의 대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