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전 시합은 사이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독일의 돔 서킷이 무대다. 여느 때처럼 서킷 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오오토모는 사전 답사를 하러 온 하야토와 신죠를 텐트로 초대한다. 예선전에서 오오토모의 부진을 걱정하는 신죠에게 오오토모는 사이버 시스템에 의존하는 독일 서킷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결승전의 하야토는 아스라다의 서포트를 받아 최고의 컨디션이였다. 그러나 왠지 불안정한 오오토모의 주행을 코스를 양보한 것이라 착각해 머신 크래쉬를 일으켜 버리는데...